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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즈 대백과 Vol 2.
선택이 아닌
물티슈를 선택하는 법
한 번만 읽어도 물티슈 전문가
아이와 함께하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물티슈는 필수품입니다. 집에서나 외출 시에도 아이의 입과 손을 닦아줄 때, 기저귀를 갈 때, 등 요긴하게 쓰이는 제품입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고,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살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물티슈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는지, 안전성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원단은 어떤 소재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아이가 사용해도 안심할 수 있는 물티슈 선택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티슈는 수 처리, 컨버팅 그리고 가공 및 포장까지 크게 세 가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1차로 이뤄지는 정수 및 자외선 살균의 과정은 마이크로 필터를 통해 물속의 미생물, 유기물 등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그 후 물티슈 펄프 원단을 가공하여 용액을 적시는 컨버팅 과정을 거쳐 완성품으로 포장됩니다
*물티슈의 생산과정
물티슈 속 물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물티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물'입니다. 이 물은 세균 번식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반드시 미생물과 이물질, 유해 산소 등을 여러 단계의 여과 과정을 거쳐 제거한 정제수입니다. 브랜드 및 제품에 따라 사용하는 정제수의 여과 단계는 각기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마시는 물에 준하는 수준의 정수 단계를 거칩니다.
FYI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정제수의 대표 정수 장치로는 정밀 여과 장치와 역삼투압 (R/O) 장치를 들 수 있습니다. 정밀 여과 장치는 물속의 부유물질, 수도관의 녹, 등 고형 물질을 여과하는 장치입니다. 그 후에는 역삼투압 여과 장치를 거치게 되는데,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용도로도 사용되는 필터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이 우려되는 물질은 물론, 이온까지도 걸러내는 강력한 여과 장치입니다. 이 두 가지 여과 장치만 거쳐도 물티슈 사용 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모두 제거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유아용 물티슈의 경우, 자외선 살균 등 특정 필터 단계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물티슈 제조사에서 얘기하는 여과 방법의 종류와 상관없이 총 여과된 횟수를 말합니다. 따라서 여러 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친 제품에 대해서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정수 단계
물과 티슈 외 성분
물, 티슈, 그리고…
2015년 7월부터 적용된 ‘화장품 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물티슈는 공산품이 아닌 화장품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원료는 물티슈에도 첨가할 수 없고, 엄격한 안전 기준에 따른 품질 검사를 받은 제품만이 판매될 수 있습니다.
물티슈는 특히나 아직 피부 장벽 및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연약한 아이 피부에 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성분 확인은 필수입니다. 물티슈에 함유되는 물 이외의 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그 역할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습 및 케어 성분
  • 글리세린 / 에틸헥실글리세린
    [EWG 1등급] 습윤제*로써 보습 효과를 주며,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
  • 카프릴릴글라이콜
    [EWG 1등급]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
  •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EWG 1-2등급] 수분이 피부에서 증발하는 것을 방지
  • 부틸렌글라이콜
    [EWG 1등급] 습윤 역할로 피부의 수분 함량 증가
  • 시트릭애씨드
    [EWG 1-2등급] 피부와 유사한 산도 (ph 레벨) 유지
  • 기타 자연 유래 추출 성분 (녹차수[EWG 1-2등급] , 알로에베라잎추출물[EWG 1-3등급] , 꿀추출물[EWG 1등급], 라즈베리추출물[EWG 1등급], 사과추출물[EWG 1등급], 동백나무꽃추출물[EWG 1등급] 등): 피부 진정 및 보습
*습윤제: 수분을 끌어당겨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제형
세정 성분
  • 코코-글루코사이드
    [EWG 1등급] 코코넛오일과 과일 포도당에서 추출된 자연 유래 세정 성분
  • 라우릴베타인
    [EWG 1등급] 코코넛오일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세정 성분
안정화 성분
모든 물티슈에는 각종 성분들이 잘 섞이고, 그 상태로 유지되고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안정화 성분이 첨가되는데, 그 대표적 성분으로는 다음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다이소듐이디티에이
    [EWG 1등급] 식품 및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금속이온봉쇄제로, 제조 공정에서 혼입된 금속이온들이 부식 및 산패되어 유해 물질 생성 방지
  • 폴리솔베이트20
    [EWG 3등급] 원료 중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들이 잘 섞이고 용해되도록 균일하게 분산
  • 사이클로덱스트린
    [EWG 1등급] 각 성분이 융합되지 않고 반응을 할 때 물리적으로 안정시키는 유화안정제
보습 및 케어 세정 제품 안정화
  • 글리세린
  • 에틸헥실글리세린
  • 코코-글루코사이드
  • 다이소듐이디티에어
  • 카프릴릴글라이콜
  •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 부틸렌글라이콜
  • 라우릴베타인
  • 폴리솔베이트20
  • 기타 자연 유래 추출 성분
-
  • 사이클로덱스트린
FYI
EWG란?
EWG는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약자로, 건강한 환경에서 살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식품, 에너지, 농업 등의 분야에서 환경과 인류의 건강에 대해 연구하며, 제품의 성분과 안정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WG 등급이란, EWG가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과 위험도에 대해 평가한 뒤 매긴 등급을 말하며, 총 1-10등급으로 세분화되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신호등처럼 구분된 EWG 등급은 직관적으로 유해 성분을 파악할 수 있어 대표적인 성분 분석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등급 미정 성분은 회색으로 표시되며, 이 성분의 경우 EWG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해당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FYI
끝나지 않은 가습기 사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알려지게 된 CMIT와 MIT 성분이 최근 일부 유아 물티슈 제품에서 검출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치약, 샴푸, 세제, 물티슈, 등 화장품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용품 보존 및 항균 효과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지만,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도 높은 CMIT와 MIT는 오랜 시간 접촉할 경우 피부 발진과 알레르기, 나아가서는 피부 부식성 증세까지 보일 수 있으며, 안구 부식과 체중 감소,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가습기 살균제 사건 발생 이후 환경부는 2012년 CMIT와 MIT를 유독 물질로 지정하여, 현재는 물티슈를 포함한 생활화학제품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의 오염과 같은 사고로 해당 물질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런 경우 제조사에서 회수 조치를 취합니다. 그러나 제조사에서 모든 소비자를 찾아가기는 어렵기에, 제품의 리콜 소식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해당되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방부제와 방부대체제
곰팡이꽃이 피었습니다
물이 첨가된 제품이라면 필연적으로 일정 시간이 경과된 후에는 미생물이 번식하여 변질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변질을 막기 위해서는 방부제 또는 방부대체제와 같은 방부 물질이 첨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방부제
물티슈 역시 원단에 물이 흡수된 채로 통풍이 안되는 포장재 내에 고여있는 제품 특성상 부패 방지를 위한 물질이 첨가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방부제(보존제)입니다. 일부 방부제는 피부 자극을 유발하고,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제품 선택 시 이러한 위험성이 있는 방부제가 함유된 제품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티슈에 사용되는 대표 방부제로는 소듐벤조에이트와 세틸피리디늄클라라이드가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국내 화장품 법상, 각각 0.5%와 0.08%의 기준치 이하라면 제품의 변질 방지를 위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준 수치 이하의 농도일지라도 면역이 약한 아이들은 노출을 최소화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소듐벤조에이트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소듐아니세이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EWG 1-3등급 EWG 5등급 EWG 1등급 EWG 4등급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천식 , 비염 등 유발 가능 살균제로 사용 산도(PH) 조절 기능을 통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 살균, 보존제 성분으로 화장품 안전 기준에 의해 0.1% 이하 허용
방부대체제와
방부제의 차이
'무방부제’라는 문구를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홍보 문구입니다. 하지만 사실 방부제 무첨가라는 문구는 방부제는 함유하고 있지 않지만, 방부대체제는 사용되었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부제로 사용되던 각종 파라벤 성분들이 미국 FDA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지면서 방부대체제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역시 방부제를 기피하게 되었고, 현재는 물티슈뿐 아니라 대다수 화장품류에는 방부대체제가 사용됩니다.

국내에서는 방부제와 방부대체제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 여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방부제는 식약처에서 방부제 물질로 등록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는 그 유해성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아 허용량 이내로 사용할 때 해를 끼치지 않는 물질임을 의미합니다.

방부 물질은 물이 들어가는 화장품은 숙명적으로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가급적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비교적 안전한 물질인 방부대체제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물티슈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부 대체제로 헥산디올을 꼽을 수 있습니다. 효과가 우수하고 현재까지 발견된 유해성이 없어 많은 제품에 첨가되고 있습니다.
*물티슈 제품 속 헥산디올 확인 방법
TIP
방부 0%에 도전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류에 방부제 또는 방부대체제를 넣지 않는다면 내용물이 공기와 접촉해 변질이나 오염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방부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로서는 방부 대체제가 첨가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래도 방부제를 피하고 싶다면 물티슈의 대안으로 건티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티슈는 말하자면 물티슈의 원단만을 판매하여, 사용 시마다 직접 물을 적셔 사용하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물티슈만큼 편리함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방부제 및 방부대체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티슈
TIP
물티슈 적정 사용 기한
물티슈의 사용 기한은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년이며, 제품 겉면에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개봉 후에는 1개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권장되며,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물티슈가 공기에 노출된 이후부터는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특히 습기와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티슈에 개봉 날짜를 적어 놓으면 사용 기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한 확인을 위한 개봉일자 기록
물티슈 원단
티슈인 듯
티슈 아닌 티슈
물티슈는 용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각 상황에 따른 원단의 두께와 형태를 고려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단의 두께
물티슈의 두께는 ‘평량’이라는 단위로 측정합니다. 평량은 gsm으로 표기하며, 이는 ‘gram per square metre’의 줄임말로, 원단의 무게를 의미합니다. 같은 원단일 경우 평량의 숫자가 높을수록 물티슈의 원단이 두꺼운 것을 의미하는데, 원단이 두꺼울수록 쉽게 찢어지지 않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물티슈들을 살펴봤을 때, 일반 물티슈는 50gsm 대 수준의 원단을 사용하며, 프리미엄 제품들은 대체로 60-80gsm 가량의 원단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단의 형태
원단의 형태는 크게 플레인과 엠보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플레인 엠보싱
표면 평평 올록볼록
세정력 요철이 잘 닦이지 않음 구석구석 더 잘 닦임
가격 저렴 고가
*(왼쪽) 플레인, (오른쪽) 엠보싱 원단 세정력 비교
원단의 종류
물티슈는 원단의 종류에 따라 촉감, 수분 흡수 능력과 그 유지력이 달라져 사용감을 주로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원단은 섬유를 가공하여 만들어지는데, 원료에 따라 천연, 합성, 재생섬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천연섬유
    코튼(면), 양모, 마, 실크 등 식물 및 동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섬유
  • 합성섬유
    석유나 화학 분자를 합성하여 섬유로 가공하여 생산 (예: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 재생섬유
    섬유 형태가 아닌 천연 유래 소재에 화학 작업을 가해 섬유로 성형하여 생산 (예: 레이온)
티슈 대표 원단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 물티슈*에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원단은 레이온 함유 원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폴리에스테르만으로 이루어진 합성섬유 원단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단 원료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 레이온
    펄프 유래 원단인 레이온은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며, 인조 실크라 불릴 정도로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수분 흡수력, 생분해의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시중의 프리미엄급 유아 물티슈에서 레이온 100% 원단을 사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셀룰로오스
    펄프에서 식물성 섬유소만을 추출하여 만든 원단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수분을 잘 머금고 있어 사용 시 자극이 적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분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라이오셀
    유칼립투스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만든 친환경 신소재 섬유로, 촉감이 실크와 같이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습니다. 생산 공정에서 일체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땅에 묻으면 한 달 후 생분해 친환경 섬유입니다.
  • 천연 펄프
    천연 펄프, 즉 종이는 미세 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100% 생분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로만 이루어져 있어 견고함은 다른 섬유들에 비해 떨어집니다.
  • 코튼
    100% 순면으로 만든 원단을 사용하며, 흡수력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적어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이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이외에도 각 브랜드 별로 쉐리하트 (라이오셀 함유), 클라라 (레이온 함유), 슈아브 (레이온 함유)와 같은 브랜드 이름을 지닌 원단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법의 차이에 따라 몇 겹의 원사로 어떠한 생산 공정을 거치는지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고 있으나, 큰 범주로는 천연 소재를 주원료로 한 원단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폴리에스테르나 코튼과 같은 다른 원사들을 함유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검색순위 상위 50, 쿠팡 판매 순위 상위 50개 중 원단 명시 제품 기준
TIP
물티슈의 원단은 비밀?
아이의 피부가 예민하다면, 레이온이나 순면의 비율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온과 순면 원단은 표면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아 충분한 양의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자극이 비교적 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물티슈의 원단 표기 의무가 없어, 모든 제품에 반드시 원단 종류가 표기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단 확인이 필요하다면 각 제품의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제품의 온라인 상세페이지를 참고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FYI
새하얀 휴지,
안전한가요?
흔히 형광물질이라 불리는 형광증백제는 섬유나 종이 등을 더 하얗게 보이도록 첨가하는 미백제입니다. 본래는 무색이나 옅은 누런색이지만 자외선을 쬐면 파란 자주색의 형광을 냅니다. 시중에 400여 개가 넘는 물질이 있는데, 이중 일부는 독성을 지니고 있어 수생 생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암이나 돌연변이, 습진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섭취했을 경우에는 장염이나 소화기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분해도 잘되지 않고 하수처리장에서도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기에 환경에 잔류하여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5년 물티슈가 화장품으로 분류되면서 형광증백제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에 적용된 기준인 탓인지,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형광물질에 대해 우려합니다.
이러한 우려를 알기에, 보이는 실험실에서는 선정한 10개 제품에 대해 형광물질 유무 실험을 해보았고, 실제로 형광물질이 발견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형광증백제가 사용된 원단과 물티슈 10개 제품의 형광물질 유무 비교
캡형 - 리필형
패키지가 주는 편안함
패키지 형태는 크게 캡형과 리필형으로 나뉘고, 다시 용량이 작은 제품은 휴대용으로 분류됩니다. 그중 가장 선호되는 형태는 캡형의 70~100매 정도의 대용량인데,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이므로 품질뿐 아니라 사용이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은 것이 중요한 구매 요인임을 시사합니다.
캡형 리필형
뚜껑 플라스틱캡 스티커
수분 보존 능력 좋음 떨어짐
가격 비쌈 저렴
편의성 좋음 나쁨
*(위) 캡형, (아래) 리필형
TIP
뽑기의 기술
한 번에 물티슈가 뭉텅이로 뽑히는 경험을 해봤다면, 물티슈 포장지의 구멍 양쪽을 가위로 살짝 확장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작은 차이지만, 물티슈 낱장이 훨씬 잘 뽑힙니다.
* 물티슈 잘 뽑히는 꿀팁
안전 인증의 종류
안전하다는 징표
식약처에 따르면, 영유아용으로 판매되는 물티슈는 유해 물질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등 13종과 추가로 필요한 시험항목을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러한 진행과정과 결과는 팟캐스트, SNS, 등을 통해 공개하여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회수 및 폐기 조치합니다.

이외에도 물티슈의 안전성이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여러 인증 및 테스트가 있습니다.
  • CGMP (안전 생산 설비 인증)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에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 Cosmetic Goods Manufacturing Practice) 발행하는 인증 마크입니다.
  • 로하스 인증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한국표준협회가 건강, 환경, 사회 정의 및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는 로하스(LOHAS) 정의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뿐 아니라 생산처와 같은 서비스 공간까지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 GOTS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70% 이상의 유기농 원료를 함유한 섬유 제품의 원료와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공정을 심사합니다.
  • ISO 22716: 화장품 안전 제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를 위해 인적자원, 건물, 장비 등의 인프라 관리부터, 원재료에서 완제품까지, 제조 관리 및 후처리 프로세스 관리, 그리고 시스템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합니다.
  •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QMS)를 위한 국제 규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 및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생산 과정을 관리합니다.
  •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구성 및 유지를 위한 경영시스템 규격으로 환경정책, 환경영향 감소, 오염 방지, 등 환경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며 제품의 생산과 기업의 경영을 관리합니다.
  • 저자극 피부 테스트 : 아이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하여 물티슈로 여러 번 문지르면 금세 붉어지고 손상되기 쉬우므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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